일본 아이치교육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누구 자전거일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나무늘보 두 마리』로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아이, 셔(オ??スッパ)』로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코끼리의 함정』을 만들었으며, 그린 책으로 『사과를 어떻게 꺼내지?』 『구덩이에서 어떻게 나가지?』 『동물원 키 재는 날』 등이 있다.
사람은 여러 관계들 속에서 많은 연결을 통해 성장합니다. 그것은 부모는 물론 내 주변 모든 것일 수 있죠. 음식이기도 하고 책이기도 하고, 자연 환경, 그 시대, 그 사회 등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나’를 이루지요. 이 그림책을 읽은 어린이가 문득 ‘나 혼자 자란 게 아니고, 여러 가지 주변의 것들 덕분에 내가 이만큼 자란 거구나’ 하고 느껴 준다면 무척 기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