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만 봐도 기절을 하고, 영화에서 피 튀기는 장면이 나오면 손으로 눈을 가릴 정도로 피를 무서워했습니다. 그러다가 피에 관한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신비하고 흥미진진한 피 이야기에 매료되어 이 책이 완성될 때쯤에는 피 나오는 장면을 덤덤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은 어린이 책으로는 《인류를 구한 화끈한 불 이야기》, 〈50개의 질문〉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