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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안오일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7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목포

최근작
2025년 4월 <한울림 초등 한국 근현대사 그림책 세트 - 전4권>

SNS
//instagram.com/ahn51p

안오일

저는 어릴 적부터 꿈이 많았어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인조인간이 되고 싶기도 했고, 나쁜 사람을 잡는 형사가 되고 싶기도 했고, 진실을 추구하고 알리는 기자가 되고 싶기도 했지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데미안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도 하지만, 자신의 틀을 깨기도 한다는 걸 깨달았던 것 같아요. 그 매력에 빠져 결국 작가가 되었고, 힘 있고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 《딱지 딱지 등딱지》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동화책 《호야, 아빠를 구합니다!》 《외계에서 온 전기수》 등 여러 권의 동화책과 시집이 있어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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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마음을 여는 열쇠 수리공> - 2023년 6월  더보기

투명하고 맑게! 그리고 솔직하게! 내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다면……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말하기 창피할 때, 친구의 마음을 알고 싶은데 말해 주지 않아 그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마음이 투명했으면 좋겠다고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거예요. 하지만 그럴 수 없어 종종 오해하고 상처받기도 하고, 친구와 멀어지기까지 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마음을 보일 때보다는 숨기려 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으면 속상해하고 서운해하지요. 유리메기(글래스캣피시)는 메깃과 중 가장 투명한 물고기예요. 등뼈와 내장까지 훤히 보이지요. 이 물고기를 보면서 사람도 이렇게 투명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속이 다 보이면 상대방의 마음을 솔직하게 알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마음도 있는 그대로 보여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 마음속엔 누구나 다 이 유리메기 한 마리가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느 순간엔 그 투명한 마음이 보일 때가 있지요. 내 마음을 진심으로 보여 주고 싶을 때 우리는 솔직하게 다가갑니다. 그럴 땐 상대방도 빗장을 열고 마음을 받아들이지요. 그러면서 자기 마음도 열어 주고요. 이렇게 각자가 품고 있는 유 리메기는 서로의 마음을 열어 주는 열쇠가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인 강이는 이렇게 말해요. “내가 상대방의 마음을 그대로 봐 주려고 노력하면 상대방이 마음을 연다는 걸 알았어. 그리고 내 마음까지 열어 준다는 것도 깨달았지.” 아직 한 번도 유리메기를 꺼내 보지 않은 친구가 있나요? 이번 기회에 용기를 내 유리메기를 불러 보면 어떨까요? 좋아하는 친구에게, 잘못한 친구에게, 마음과 다르게 말한 자신에게……. 내 마음속 유리메기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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