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통계만큼 가치 중립적으로 미래를 보여주는 것은 없다. 인구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인구 통계와 세대 분석으로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읽어내는 사회경제학자.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혁신 인재를 양성하며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인구 변화, 고령 사회, 복지 구조, 연대 경제, 신자본주의 등이다. 한국 사회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행복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세바시〉, 〈미래수업〉, 〈빅퀘스천〉 등에 출연해 대한민국 인구 감소 위기를 지적하며 경종을 울리는 강연으로 화제가 되었다. 저출생 · 고령화 문제 현상 이면에 자리한 원인을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전문위원(전)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서울시 등의 위원회에서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조언한다. 저서로는 《인구소멸과 로컬리즘》,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한국이 소멸한다》,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 등이 있다.
이 책은 주식투자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차트에 관심이 있거나 종목추천을 원한다면 맞지 않다. 핵심은 100년 이상 세계증시에서 검증받은 29인의 주식영웅들의 투자훈수를 엮었다는 사실이다. 멀게는 20세기말에 태어난 전설적 대가부터 가깝게는 90년대에 대학을 졸업한 주식투자의 신예들까지 아우른다. 종목발굴에서 신기(神技)를 발휘한 걸출한 펀드매니저부터 실패란 실패는 모두 다 겪어본 아마추어 출신 주식대가들까지 등장한다. 주식영웅 29인의 투자원칙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쉽다. 누구나 관심만 가지면 알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을 강조하는 고수들이 대부분이다. 반대로 그만큼 실천하기 쉽잖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투자전략만 다루면 딱딱하고 읽히기 어려울 것 같아 이들의 개인적인 삶과 습관, 그리고 실패담까지 폭넓게 훑어봤다. 이들이 왜 자신만의 특정전략을 채택했는지 그 사고의 출발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사를 알아보는 건 유용하다. 이 책의 의의는 산전수전 다 겪은 다양한 고수들에게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주식투자의 대원칙과 투자전략을 물어보자는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접근하고 배분하고 관리해야 주식투자로 성공할 수 있는지 정도(正道)를 알고 싶다면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