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북조 때 승려로 중국 선종의 개조(開祖)다. 남인도 파사국(波斯國)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반야다라(般若多羅)의 법을 계승했다. 달마라고도 하며, 도법(道法)으로 번역된다. 중국으로 가서 양무제(梁武帝)를 만난 다음 숭산의 소림사로 들어가 9년 동안 면벽(面壁)을 하고 청정한 본래면목(本來面目)을 깨달아 2조인 혜가(慧可)에게 선법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