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발포에서 태어나 충무공 이순신을 존경하며 자랐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매일 아침 등굣길에 동네 이장 아저씨가 사용하는 마이크로 노래연습과 웅변연습을 하며 일찍이 무대경험을 쌓았다. 사춘기와 청년기를 건너는 동안 6명의 가족과 사별했다. 부모 형제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인생에 대한 사유가 깊어졌고, 예수를 믿으며 소망의 항구에 닻을 내렸다.
‘아골 골짝 빈 들에도 복음 들고 가겠노라’라는 다짐으로 15개국에 선교를 다녔다. 주영광찬양선교단 멤버로 찬양사역을 하였고, 21세기 한·미 요셉운동 한국총무로 섬겼다. 1997년 월간 문예사조(詩)로 등단하여,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PEN 회원, 성남문인협회 부회장과 문학시대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복지학, 경영정보학을 공부했다. Evangel Christian University of America에서 M.Div를 마쳤다. 2007년 목사안수(예장·선교)를 받고, 2008년 6월 찬양의샘교회를 개척했다.
현재 대명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주님의 손에 붙들려 여기까지 왔다. 오로지 나라와 민족을 품고 기도하는 것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기를 소원한다.
저서로는 시집 『홀로 한 사랑』, 공저로는 『껍질을 벗기다』, 『여자의 몸이 밝아지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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