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시각 디자인 전공. 이탈리아 요리 학교 ICIF와 라퀴진에서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접한 뒤 요리 책 만들기로 출판업계에 입문. <베스트 레스토랑< <까사 비스트로> <여성동아> 기자로,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 외식사업팀에서 마케팅과 홍보 담당자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누구와 함께, 어디에서, 얼마의 돈으로, 무엇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구체적인 음식과 맛집 정보를 모으고 나누기를 좋아하고, 술과 안주가 펼쳐지는 밤 문화를 사랑해 낯선 곳에 가면 무엇을 먹고 마실까부터 고민한다. 간편하게 아무 때나 집을 등지는 무계획 여행만 하다가 밥쌤의 지도와 편달을 받으며 여행의 새로운 ‘참맛’을 알게 됐다. 일주일에 3~4일 밥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계획하더니 <국도 여행 바이블> 작업 중 어느 날 요리학교 라퀴진에 취직,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