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브라질 상파울루 가톨릭대학교에서 석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주한 브라질문화원에서 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단국대학교에서 포르투갈(브라질)어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옮긴 작품으로 《햇빛사냥》, 《모니카와 함께하는 명화여행》 등이 있습니다.
<브라스 꾸바스의 사후 회고록> - 2013년 10월 더보기
소설의 화자를 이미 죽은 사람으로 설정하여 그가 저승에서 이승의 삶을 회고하도록 한 것도 타성에 젖은 독자들의 관습적 사고를 비꼬고 흔들기 위한 것으로, 이것은 곧 기존 사회와 세계 나아가 우리의 삶 자체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롭게 바라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