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작가. 영화의 한 장면이나 명화, 사물에서 잡은 순간의 이미지를 천 가방에 담는 독창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물인 ‘스토리백’은 실용성과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차례 초대전을 열었다. 저서로 <바느질 사계>와 <스토리 백>이 있고, 성장소설인 <이구아나가 귀찮은 날들> 등 몇 권의 번역서가 있다. 현재 개인 작업실에서 창작 작업을 하면서 소잉클래스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