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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연영화 [작은 신의 아이들]을 본 후 특수학교 교사를 꿈꾸며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입학. 우연히 들어간 영화 동아리가 인생을 바꾸었다. 강의실보다 영화 동아리방에 더 자주 다녔고, 학교 공부보다 동아리 선배들이 시키는 다양한 영화 알바를 통해 자연스레 영화인생 시작. [남자는 괴로워]로 밑바닥 홍보 일을 시작, [프렌치키스], [소림축구], [부기나이트], [레지던트 이블], [반지의 제왕] 시리즈 등 수십여 편의 외화와 [진짜 사나이], [키스할까요?], [산전수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흑수선], [가문의 영광], [국화꽃향기], [나비] 등 한국영화의 기획, 홍보, 마케팅, 배급, 그리고 피카디리·키네마 극장, MMC 프레야 등 극장 오픈과 영화 프로그래밍 일을 했다. [반가운 살인자], [남자사용설명서]를 제작하였으며 영화 제작과 마케팅의 합리적 방법을 모색하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 현재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과정 중이다. 몇몇 단체와 학교에서 틈틈이 강의 중이며 50세 넘어서도 즐겁게 현장에서 영화하는 영화인으로 살기를 꿈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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