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981년 신안선 보존처리를 위해 설치된 보존처리장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우리나라 해양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호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성장했다. 바다 속에 묻혀 있는 난파선을 조사하고, 발굴된 선체나 유물이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하고 있다. 또 이런 유물을 직접 전시함으로써 해양문화유산을 널리 향유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