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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강수돌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마산

최근작
2024년 8월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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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돌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석사 공부를 했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노사관계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을 거쳐 고려대에서 인사·조직·노사 분야를 가르쳤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독일 베를린대학교, 스웨덴 칼스타드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연구했으며, 조치원 신안리 마을 이장도 했다.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선 ‘교육-노동-경제-생태’ 문제를 패키지로 풀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산다.
저서로는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 『잘 산다는 것』, 『살림의 경제학』,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 경영』, 『파국이 온다』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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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가난뱅이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 2015년 3월  더보기

이 책이 흥미로운 두 번째 까닭은, 흔히 ‘파이의 크기’만 키우면 경제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강조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에게 ‘파이의 분배’나 ‘파이의 원천’에 관해 새로운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 여태껏 우리는 파이의 크기에만 신경을 써 왔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부익부 빈익빈’ 또는 ‘사회 양극화’가 계속 진행된다. 그러니 파이의 분배 문제는 파이의 크기 문제 못지않게 중요하다. 나아가 이 책은 ‘파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하는 문제, 다시 말해 파이의 원천 문제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우리가 제아무리 파이를 크게 만들어 골고루 잘 나눠 먹는다 하더라도 그 파이 자체가 사람이나 자연을 극도로 희생시켜 만들어진 것이라면 궁극적으로 우리는 행복해지기 어렵다. 이런 면에서 파이의 원천 문제는 우리가 파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늘 생각해야 하는 본질적인 측면이다. 이런 이야기를 이 책은 구체적인 예를 들어 가며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 책의 1부와 2부가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한쪽이 부자가 되기 위해선 다른 쪽이 가난해져야 함을 보여 주는 것도, 결국은 파이의 분배나 파이의 원천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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