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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릴린 체이스(Marilyn Chase)기자이자 작가이며 대학에서 가르친다. 20년이 넘게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기자로 일해 왔고, 현재는 버클리 대학교의 언론 대학원에서 Continuing Lecturer로서 새로운 세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 비지니스 및 건강 분야 보도, 서사적 작문법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는 ‘Telling Life Stories: Biography and Social Justice’라는 강의를 진행 중이다. 저자의 첫 책은 2003년 랜덤하우스에서 출판된 《The Barbary Plague: The Black Death in Victorian San Francisco》이다. 1900년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쥐로 인한 감염병을 다룬 이 책은 일군의 공공의료 종사자들이 겁에 질린 환자들을 치료하며 특정 인종을 희생양으로 삼고 정치적인 은폐를 시도했던, 21세기에 들이닥친 팬데믹과 유사했던 세력에 대항해 고군분투했던 사건을 조명했다. 이 사건은 미국 PBS의 프로그램, [The American Experience]를 통해 다루어질 예정이다. 저자는 극심한 사회적 불의를 극복하며 예술과 과학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나고 자랐으며, 스탠포드 대학교 영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U.C. 버클리 대학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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