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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삼규

최근작
2016년 1월 <다시 쓰는 동물의 왕국>

최삼규

MBC에서 오랜 시간 오로지 자연 다큐멘터리에만 천착해 온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 다큐멘터리스트. <PD수첩>의 열혈 피디로 출발했지만, 뒤늦게 자연의 심오한 섭리와 회복력에 푹 빠져 첫 작품 <곤충의 사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여 편의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어미새의 사랑> <DMZ는 살아 있다> <황새> <한국 표범> <푸른 늑대> <한반도의 지붕 개마고원을 가다> 등 한국 TV 자연 다큐멘터리 역사를 다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새로운 주제,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감성의 한국형 자연 다큐멘터리의 길을 열었다.
‘BBC’,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서구의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사들이 독점해 오던 아프리카 야생 동물 프로그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한국 최초의 아프리카 야생 동물 프로그램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마할레 침팬지들의 경이로운 생태를 담은 <탕가니카의 침팬지>, 사자의 고정관념을 전복한 <라이온 퀸> 등 새롭고 신선한 감수성으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 냈다.
‘한국방송대상’ TV부문 최우수상, ‘세계야생생물영상제Japan Wildlife Film Festival’ 아시아·오세아니아 대상·심사위원 특별상·하나뿐인 지구상One-Planet Award, ‘시카고 국제 TV 페스티벌’ 우수상, ‘ABU’ 특별상, ‘방송위원회’ 대상, ‘백상예술대상’TV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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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시 쓰는 동물의 왕국> - 2016년 1월  더보기

“이 녀석들 왜 이렇게 게을러! 이것들 백수의 제왕이 아니라 그야말로 왕백수로군.” 사자는 한번 사냥해서 배가 부르면 시원한 그늘에서 늘어지게 잠을 잔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닌 4~5일 이상이나 말이다. 그러니 사냥하는 역동적인 장면을 담아내야 하는 제작 팀은 원망 어린 장탄식이 나올 수밖에……. 그런데 그런 광경을 지겹도록 보면서 나는 하늘이 내려준 오묘한 진리를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초식 동물을 사냥해서 살아가는 육식 동물들이 이렇게 자지 않고 마구 돌아다닌다면 초식 동물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육식 동물들은 쓸데없이 사냥을 하거나 자기 힘을 과시하지 않는다. 그저 최소한의 배고픔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사냥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 비하면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거나 투기를 일삼고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우리네 모습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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