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수재였던 저자는 서울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공부하였다. 현재 KT에듀아이(www.ktedui.com) 수리영역 대표강사로 수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 '준교쌤 수학교실(www.gsstudy.net)'을 통해 무료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다.
남부러울 것 없는 이력 이면에는 아픔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된 후 카이스트 재학 시절과 군복무 기간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으로 힘든 싸움을 했기 때문이다. 투병 기간 동안 몸이 아파 공부를 할 수 없었고, 능력과 무관하게 친구들보다 뒤처지면서 처음으로 열등감을 느끼며 깊은 좌절에 빠졌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다산에듀)를 썼다.
이 경험이 인생을 바꾸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애정이 생겼고, 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인 '수학'을 쉽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가르쳐 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
그는 학년과 수준에 따라 수학을 잘하는 방법을 일러 주는 『학원은 사기다』(지상사)를 집필했으며, 2011년 교보문고 선정 '청소년 대표 멘토'이자 수만휘와 텐볼스토리 '수리영역 멘토'로 활동하며 학생들이 수학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고3 수험생에게 널리 알려진 '자이스토리 수학 시리즈'(수경출판사)의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