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가장 큰 힘은 상상력이고 그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은 책이라 생각한답니다.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기획하고 집필해 왔습니다.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사랑을 배우고 꿈과 희망을 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데르센 동화를 엮었습니다.
그동안 집필한 책으로는 《하루 한 장 한글 1, 2, 3》 《하루 한 장 수학 1, 2, 3》 《자기주도 일기 쓰기》 《자기주도 독서록 쓰기》 《인문고전 독서록 쓰기》 등이 있습니다.
서술형 시험 만점 대비 독서록 쓰기
우리 친구들은 많은 학교 숙제 중에서 무엇이 가장 어렵나요?
혹시 독서록 쓰기가 어렵고 귀찮게 느껴지지는 않나요? 책을 읽어야 하는 것도 힘들고, 책을 읽고 난 후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지요. 하지만 독서록은 시간을 조금만 들이면 다른 숙제들처럼 쉽게 쓸 수 있어요.
먼저 독서록을 잘 쓰기 위해서는 책 선정이 중요해요. 어려운 책을 고르면 독서록 쓰기가 싫어지거나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평소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느꼈던 책이나, 친구나 선생님께 좋은 책을 추천받아 읽어 보세요. 10 더하기 10이 20인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그보다 쉬운 1 더하기 1을 먼저 배워야 하듯이 책읽기도 마찬가지랍니다.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읽으면 나중에 어려운 책도 쉽게 읽을 수가 있어요.
책을 읽었다면 이제 독서록을 쓸 차례인데, 어떻게 써야 하냐고요? 줄거리부터 잘 정리해야 한다는 정도는 여러분도 알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몰라서 책의 내용을 베끼게 되는 게 사실이에요. 이럴 땐 주인공을 따라가며 읽어 보세요. 주인공이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써야 할 내용이 간추려진답니다. 또다른 방법은 읽은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부분만 쓰는 거예요.
독서록 쓰는 방법이 이처럼 다양한 것은 독서록 쓰기에 형식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내가 쓰는 내용과 생각들이 정답이 되지요. 그 과정에서 나의 생각이 깊어지고 글쓰기 실력이 자라나는 거예요.
구구단 연습처럼 글쓰기도 연습이 필요해요. 우리 친구들의 글 쓰는 연습을 도와 주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답니다. 차근차근 하루에 한 장씩 책장을 넘기면서 여러 방법의 독서록 쓰기를 연습해 보세요.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쉬운 방법부터 나와 있기 때문에 잘 따라할 수 있을 거예요. 이제 미루지 말고 이 책을 보며 자신있게 독서록을 써 보세요. 이 책에 있는 내용만 잘 따라하면 여러분도 독서록 쓰기 왕이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