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 소리를 듣는 이 가운데 청춘을 희생하며 오랜 세월 죽어라 공부했는데도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학 수업도 듣지 않고 그저 데모만 하던, 공부하고 담을 쌓은 삶을 살던 사람들이 단기간에 합격하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일부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합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한다.
사법시험 합격에 대한 노무현의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초능력자’임 을 알 수 있다. 이 나라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비판도 받아 보려는 생각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