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출생 경상국립대학교 농학과 졸업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농학박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 영국 Nottingham 대학교 식물학과 방문연구원 상명대, 충북대, 건국대 겸임교수 한국버섯학회 회장 현재 지리산 부근에 귀촌하여 텃밭을 가꾸면서 산청필봉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시집으로 『반딧불이(2003)』, 『조약돌(2013)』이 있다.
<반딧불이> - 2003년 4월 더보기
삶은 인연이며, 사랑이며, 허공의 메아리와도 같은 것이다. 우리는 인연으로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며 또다시 만난다. 완전한 사랑을 이루기는 어려워도 우리는 노력하면서 살아간다. 사랑은 자식과 같다. 어떤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고, 어떤 사랑이 가치가 낮은 것인지 구분이 없다. 살아가면서 계속 불어나는 나만의 화두로 생각에 빠져 가끔 밤을 지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