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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실즈(David Shields)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브라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980년에 아이오와 대학 작가 워크숍에서 픽션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에 첫 소설 <영웅들Heroes>을 발표한 후, <죽은 언어Dead Languages>(1989), <익사 지침서 Handbook for Drowning>(1992)를 발표했다. <익사 지침서>는 실즈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장르의 경계를 지운 글쓰기’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그 경계는 더욱더 희미해져 실즈는 픽션과 논픽션의 중간 지대에 위치시킬 수 있는 에세이로 방향을 바꾸고, <리모트 : 유명인의 그림자에서 살아가는 삶에 관한 사색Remote: Reflections on Life in the Shadow of Celebrity> (1996, PEN/레브슨 상 수상), <검은 지구 : NBA 한 시즌 동안 만난 인종Black Planet: Facing Race During an NBA Season>(1999, 전미비평가상 최종심) 등을 썼다. 그의 소설 중에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2008)는 2010년에, <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2013)은 2014년에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5년에 출간된 <인생은 한뼘 예술은 한줌>은 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데이비드 실즈의 책으로 한때 자신의 제자였던 작가 케일럽 파월과 3박 4일간 인생과 문학에 대하여 나눈 대화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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