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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김중혁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1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김천

직업:소설가

가족:그림작가 김중석이 형

기타:계명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데뷔작
2000년 펭귄뉴스

최근작
2024년 9월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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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1F/B1 일층, 지하 일층》,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스마일》,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딜리터》, 시리즈 소설 《내일은 초인간》, 산문집 《뭐라도 되겠지》, 《모든 게 노래》, 《메이드 인 공장》, 《바디무빙》, 《무엇이든 쓰게 된다》,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 등이 있다.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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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인터뷰

 김중혁 작가는 등단 11년이 되던 해인 2011년에 펴낸 첫 산문집 <뭐라도 되겠지>로 그만의 기발하고도 유쾌한 세계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농담으로 가득하지만 때로는 진지한' 첫 산문집을 읽고 작가의 산문 읽는 즐거움에 깊이 매료된 독자들에게 이번 새 책 소식은 무척이나 반가울 일이다. 전작...


저자의 말

<[큰글자도서] 스마일> - 2022년 12월  더보기

소설을 쓰기 시작할 때 음악을 재생시켰는데,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음악이 꺼져 있을 때가 있다. 나는 그 순간을 사랑한다. 음악이 사라졌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소설 속 주인공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음악이 꺼진 걸 알고 난 후에도 나와 소설 속 주인공 모두 더 이상은 음악이 필요하지 않았다. 음악이 꺼진 채로 우리는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다. 음악 틀까? 아니 그냥 둬. 그냥 이렇게 좀더 이야기를 하자. 나는 자신의 뺨을 때리는 사람과 배 속으로 이상한 물질을 삼킨 사람과 플라스틱 섬에 갇힌 사람과 자동차에 갇힌 사람과 오랫동안 악수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음악이 멈추고 이야기가 지속되는 순간을 맞닥뜨리기 위해, 나는 음악을 듣고 소설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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