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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내게도 한때는 있었지요. ‘불의를 보면 참지 말고 도망가라’는 가훈을 무시한 채 카메라 셔터를 무슨 권총의 방아쇠처럼 눌러댄 탓에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에선 거의 신적인 존재로 통했답니다.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뭇 남성들의 암묵적인 존경을 한몸에 받았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지요. 323 스튜디오와 이알 스튜디오에 근무할 때는 김중만보다 더 간지가 난다고 아우성이었어요. 현재는 그리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놈의 인기는 지금까지도 식을 줄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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