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출생. 아이슬란드 예술·공예학교와 독일 뮌헨의 조형예술 아카데미에서 화가 수업을 받았다. 1983년부터 최근까지 레이캬비크를 비롯하여 베를린, 암스테르담, 파리, 바르셀로나, 뉴욕 등에서 60차례 전시회를 개최했다. 1990년을 전후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가로서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극(21편), 영화 시나리오(4편), 뮤지컬과 연극(14편)의 극작가로 활동했고, 시집 및 단편(4편)을 비롯하여 『헬라』(1990), 『레이캬비크 101』(1996), 『아이슬란드의 작가』(2001), 『미스터 유니버스』(2003), 『폭풍의 나라』(2005), 『살인청부업자의 청소가이드』(2008), 『절망이 아닌 죽음』(2009) 등의 소설을 아이슬란드어로 발표했다.
2012년 현재 레이캬비크에서 화가와 문필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칼럼 및 토론 등을 통해 사회적인 개혁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의 회화 작품들은 홈페이지(http://hallgrimur.is/)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