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방송 작가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2018년 <엄마의 봄날>, 2021년 [백 투 더 북스]로 휴스턴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백금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책 『너와 가족이 되고 싶어』 『수학 마법쇼』 『누리호의 도전』, 어른을 위한 책 『서툴지만, 결국엔 위로』 『아이티 나의 민들레가 되어 줘』 등을 썼습니다.
평생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사람들 때문에 강아지들은 고아가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강아지들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씻겨 주고, 사랑해 줄 가족을 기다리며 사람들을 향해 꼬리를 흔들었어요. 사람들이 무서워할까 봐 밤에만 산책하는 고스트가 환한 낮에도 산책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가족과 함께 맘껏 뛰어노는 모습도 얼른 보고 싶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선 버림받는 강아지가 없는 세상이 빨리 와야 해요. 어때요, 함께 노력해 주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