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노동자, 농민 등 일하고 저항하는 사람들의 삶과 목소리를 목판화에 담아 왔습니다. 『나는 농부란다』를 쓰고 그렸으며,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놀아요 선생님』 『신들이 사는 숲속에서』 『프란치스코와 프란치스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열세 번의 개인전도 열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 2023년 3월 더보기
이 이야기들은 모두 어디에서 왔을까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내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고만고만한 줄만 알았던 이야기가 나의 솜털을 돋게 했습니다. 그러니 뻔한 이야기들로 다시 창칼을 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