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한국바다문학상, 해양문학상 수상. 시집 『소리들이 건너다』 『이별 없는 길을 묻다』 『먼 바다 가까운 산울림』 『얼룩을 읽다』 등. 산문집 『우리시대의 나그네』. 서울디지털대 문창과 졸업. 현 지헌야생화 연구소장.
<빗소리 시청료> - 2018년 7월 더보기
나무는 자신을 버려서 몇백 년 서있는 기둥이 되고 물은 천지 생명들을 먹여 살리고 외려 자신은 사라지듯 다 없어졌지만 다 있듯, 무화無化 물과 나무가 변화하듯 시詩들도 그러하길 바라지만 각자의 의중에서 살고 죽는 일 그 일에 캄캄한 두 손을 모읍니다 2018. 봄. 마루금을 모종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