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태어나 주로 광주에서 성장했다. 전남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영어교육과에 재직하며 영미 드라마, 연극 등과 관련된 강의를 맡고 있다. 아더 밀러의 '시련', 막심 고리끼의 '밑바닥에서', 유치진의 '소, 졸작 '취선록' 등 십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고, 지은 책으로 <가면으로부터의 해방 : 유진 오닐의 희곡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