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과자장수. 1970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되던 해 서울로 올라와 신월동에서 살았다.
중학교 3학년 때 『전태일 평전』을 읽고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 명덕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문예반을 만들어 교육 민주화를 위해 활동하다가 무기정학을 받았다. 그즈음 그동안 썼던 글을 모아 책을 냈다.
『친구야 세상이 희망차 보인다』(동녘, 1990).
고등하교 졸업 후 막노동을 2년 정도 하다가 군대를 다녀왔고, 잠깐 직장을 알아보다가 친구의 권유로 과자 장사를 시작했고, 그게 벌써 20년 가까이 되었다.
2016년 에세이 『나는 언제나 술래』(헤르츠나인)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