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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루아(Gabrielle Roy)매니토바 주 생 보니파스에서 태어나 1937년까지 그곳에서 살다가 유럽에 두 차례 체류한 뒤 퀘벡에 정착했다. 광활한 초원지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1929년 위니펙 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8년 동안 교사생활을 했다. 그 후 1939년 몬트리올에 정착해 기자로 일하다가 1945년 《싸구려 행복》을 발표해 캐나다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의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1954년 긴 침묵과 고통스러운 집필 과정을 거쳐 《데샹보 거리》를 발표했고, 이 작품으로 첫 번째 캐나다 총독상을 받았다. 1977년에는 교사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여섯 편의 중·단편을 묶은 《내 생애의 아이들》로 또 한 차례 캐나다 총독상을 수상하며 비평계의 찬사와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동시에 얻었다. 12편의 소설과 에세이, 동화를 포함한 그의 작품은 20세기 캐나다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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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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