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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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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

김원철

19년째 평화방송·평화신문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김 추기경 구술을 받아 2004년에 추기경 회고록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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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 - 2009년 12월  더보기

김수환 추기경님이 언제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가 있는데, 아는 사람이 그 환자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해왔어. 그래서 오늘 ‘하느님! 제 체면을 봐서라도 살려주십시오. 사람들은 추기경이 기도하면 뭔가 다를 거라 믿습니다.’며 떼를 썼어.” 김 추기경님은 마주앉아 이야기를 하다보면 낮을 대로 낮아져 더 낮아질 데가 없을 것처럼 자신을 낮추십니다. 아둔하게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더 이상 낮아질 데가 없어서 나무처럼 땅 속으로 깊이 뿌리를 내린 분이시라는 것을. 책을 엮느라 추기경님의 글과 말씀을 훑어보면서 그분의 겸손과 시대적 통찰력에 몇 번이나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오래 전에 남기신 말씀인데도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애타게 목말라하는 이야기를 하늘나라에서 속삭여주시는 것처럼 생생하게 와 닿았습니다. 이 책이 길을 찾는 사람들, 고통을 겪는 사람들, 고인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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