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어린 왕자로부터 새드 무비』, 『중독자』, 『적막』,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이 있다』 등과, 산문집으로 『스님, 메리크리스마스』, 『꽃이 진다 꽃이 핀다』 등이 있다. 섬진강이 흐르는 지리산 자락에 살고 있다. <천상병시문학상>, <아름다운 작가상>, <조태일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을 수상했다.
<꽃이 진다 꽃이 핀다> - 2002년 11월 더보기
다시 내 남루하고 부끄러운 삶의 나날들을 내보인다. 책 한권을 위하여 지상의 나무는 몇 그루가 쓰러져야 하는가 세상의 일로 지친 이들, 그들의 머리맡에 놓여 한숨 곤한 잠이, 밝은 낮잠이 될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정말이지 그럴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