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대 최연소 총장(2008-2012)을 지냈으며, 교원교육학회 회장(2018), 대한교육법학회 회장(2019),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2020) 등을 맡아 학문 발전에 힘썼다.
현재 전남교육청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과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겸 디지털교육 혁신분과 위원장을 맡아 한국 교육계가 맞고 있는 변화의 물결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 교수와 교육청 교원을 대상으로 ‘생성 AI 시대 교육의 방향’, ‘생성 AI 시대 최고의 교수법’ 등의 주제로 100여 회가 넘는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는 『실력의 배신』, 『최고의 교수법』, 『교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공저),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급경영』(공저), 『학급경영 마이더스』(공저), 『교육전쟁론』 등이 있다.
교단 일기는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엮었다. 문지현 교사의 글은 '알콩달콩 새내기의 행복' '진짜' 교사 되기 '재미있는 수업, 신나는 선생님' '말썽꾸러기들과의 한 판' '새내기 교사, 학부모 만나기'의 크게 다섯 부분으로 엮었는데 글 전반에 거쳐 톡톡 튀는 신세대 교사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박점숙 교사의 교단 일기는 '나의 교육활동 실패기' '새로운 만남, 새로운 시작' '나를 가르치는 아이들' '수업의 안과 밖' '즐거운 일탈, 신나는 배움' '스스로 커가는 아이들'의 여섯 부분으로 나누었다. 박 교사의 글에서는 가르침의 길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가고 있는 선생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OECD 국가에서 가장 열악한 교육여건을 가진 나라 중의 하나인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또한 박점숙 교사의 글을 통해서는 새내기뿐만 아니라 경력 교사들도 많은 기법과 함께 기법 적용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새내기 교사와 미래 교사에게 두 교사의 교단 일기는 가까운 미래에 자신의 눈앞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를 미리 가 보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경력을 가진 선생님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교사는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자료가 될 것이다. ('여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