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출생.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한양대학교 경영학 석사.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시집 『자전거를 타다』, 공저 『유교 인문학 강좌』 출간.
전 선경종합건설 해외기술부 근무. 현 모인터 건축사 사무소 전무이사,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본부이사, 사)종묘제례보존회 회원.
왜 시를 쓰는가 혹은 누가 시를 쓰는가 하는 의문에 싸일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곧 인간이 가진 편협한 사고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사물은 그들 존재와 생명으로 끝없이 말하고 표현한다.
시인은 다만 그것을 제 가슴으로 옮기는 사역자라는 것,
시조차 쓰지 않고 있을 때 게으른 나의 맥박은
공허와 부끄러움 가득이다.
시는 내 영혼에게 바치는 지극한 공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