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공해추방을 위한 여성교육’(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주최)을 이수한 에코맘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모임을 만들었다.
어느새 스무 해를 넘긴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만들기, 건강한 먹을거리 만들기,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없애기’라는 목표 아래 꾸준히 활동 중이다. 그 중에서도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들기, 천연 조미료 만들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의 운동은 주부들의 관심 속에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각종 오염과 먹을거리,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지구에서 안심하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