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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콜린 파렐 (Colin Farrell)

본명:Colin James Farrell

성별:남성

국적: > 아일랜드

출생:1976년, 더블린 (쌍둥이자리)

직업:배우

데뷔작
2000년 <타이거랜드>

최근작
2023년 8월 <애프터 양>

콜린 파렐(Colin Farrell)

1976년 5월 31일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영화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가 시작된 것은 <디센트 크리미널>. 뒤이어 조엘 슈마허 감독의 저예산영화 <타이거랜드>의 주연 자리를 얻어내더니, 미국의 베트남전쟁 수행을 교란하는 성질 거친 신병 역으로 보스턴비평가협회가 주는 남우주연상까지 받았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새파란 젊은이치고는 무서운 급상승을 기록한 셈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얼굴을 알린 후 조엘 슈마허 감독의 <폰 부스>를 통해 할리우드 차세대 섹시가이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올리버 스톤 감독의 <알렉산더>, 마이클 만 감독의 <마이애미 바이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배우의 이름을 특별히 기억하지 않는 관객이라면 아마도 그가 연기한 인물들 사이에서 공통점을 잡아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콜린 파렐에 대한 관심은 준수한 용모에다 금상첨화로 연기력까지 갖춘 차세대 할리우드의 대표주자감이라는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는 탁월한 외모를 지녔다. 그런데 찬찬히 들여다보면 매력적이면서도 뭔가 부족해 보이고, 조각미를 지녔으면서도 바로 그런 이유로 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 인상이다. 어쩌면 이런 애매함이 서로 다른 캐릭터를 무난하게 수용하는 바탕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외모에서 합격점을 얻은 배우가 최종적인 승부를 내는 것은 결국 연기력이다. 그가 보여주는 연기는 단순히 ‘금상첨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그의 외모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와 같아서, 이 빛이 없다면 파렐의 조각미도 그 윤곽이 희미해지고 말았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연기가 이성적이고 분석적이기보다는 캐릭터에 몰두해서 감정을 끌어내는 쪽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영화에 홀랑 빠져 현실과 캐릭터를 뒤섞어 사는 타입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그는 현대 젊은이 특유의 영악한 균형감각을 지니고 있다. “물론 난 연기를 좋아하지만 연기도 결국 직업이에요. 마음만 열려 있으면 캐릭터의 감정을 굳이 현실에서까지 불필요하게 다 드러내지 않고도 충분히 영화가 요구하는 지점에 다가갈 수 있죠.”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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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09년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 <킬러들의 도시>
2003년 제12회 MTV영화제 최고의 유럽계 연기자상
2002년 제22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신인상 <타이거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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