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의 회원으로 1960년에 도봉산 암벽 등반 루트인 '박쥐 코스'를 초등했고. 1963년에는 세계적인 산악인인 이본 취나드와 함께 북한산 인수봉의 '취나드 코스'를 초등했다. 1989년에는 해방 후 처음으로 금강산 집선봉을 암벽 등반으로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