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건축과 도시계획을 수학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도시설계, 엠아이티 대학에서 도시건축의 역사.이론.비평을 공부했다. 도시설계 초창기에는 왕성한 실무활동을 했으며, 이어서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장, 서울시정책기획관, 서울학연구소장을 거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과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에 복귀해 도시/도시계획 역사와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이론과 비평, 설계와 계획, 정책과 행정을 넘나드는 관심과 경력을 지닌 그는, 특히 문화적.인문적.환경적 시각을 도시관리에 접목시키는 데에 진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