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나 글과 이미지를 엮어서 만드는 문예 형식을 좋아하여 평면회화 외 어린이 그림책, 에세이, 영상 작업을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모두 함께 지은 우리 집』 『느림씨 아줌마의 우리 동네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의 노력이 타인의 삶에 기여하고 나의 창의력이 동료의 상상력을 북돋아주는 관계, 타인이 위협적이거나 넘어서야 할 존재가 아니라 위로와 격려가 되는 관계, 뒤쳐진 동료를 기다려 그의 손을 잡아주는 관계, 그것이 개인과 조직을 활기 있게 하는 관계, 이런 관계를 만들며 살 수 없을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