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윌슨은 헐리우드에서 실력있는 배우일뿐만 아니라 인정받는 작가로도 성공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이다.
그가 참여한 작품으로는 그와 앤더슨 둘 다를 아카데미 상 최우수 각본상 후보에 오르게 해준 웨스 앤더슨 감독의 <로얄 테넌바움>이 있고, 앤더슨의 데뷔작 〈Bottle Rocket>에 공동 각본, 배우로 참여했고, 그의 두 번째 작품인 〈Rushmore>에 공동 각본, 공동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또한 오스카상을 수상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 부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윌슨이 출연한 다른 작품으로는 <아이 스파이> <에너미 라인스> <쥬랜더> <미트 페어런츠> <상하이 눈> <상하이 나이츠> <아마겟돈> <케이블 가이> 등이 있다. 성룡과 캐시 베이츠가 출연한 <80일간의 세계일주>에도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스타스키와 허치>에 벤 스틸러의 상대역 허치로 출연하여 멋진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