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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문성근은 대표적인 지성파 배우다. 국내 배우 중에서 가장 지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연기파 배우이기도 하다. 서강대 무역학과 졸업 후 현대에 입사. 8년간 근무하다 뒤늦게, 85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표독한 범죄자에서 건달, 막노동꾼에 이르기까지 어떤 역할이든 리얼하게 소화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도 그를 전국적인 유명 인사로 만들어 준 것은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이다. 1992년에서 1994년까지, 1997년에서 2002년까지 모두 7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명사가 됐다. 그는 2002년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노사모의 주역이자 친DJ이기도 하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재판 때 공판정에 녹음기나 필기도구를 못 가져가게 하자 김 전 대통령의 진술을 외워 나와선 밤새 기록해 유인물을 뿌린 적이 있다. 그는 “당시엔 내가 한 줄만 더 기억해 내면 그분을 살릴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고 한다. 민주화운동가, 통일운동가인 재야인사 문익환 목사가 그의 아버지, 현재 미국에 있는 문동환 목사가 작은아버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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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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