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태생이며 그의 부모는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이다. 고교 졸업 후 시카고에서 〈605호실 남자〉로 연극무대에 데뷔하여 실력을 쌓아온 에이단 퀸은, 1984년 〈 Reckless〉에서 모터사이클 폭주족을 맡아 극영화에 데뷔했으며 그후 15편의 극영화에 출연했다.
1986년 <미션>에서 로버트 드 니로의 아우 역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헐리웃에서 그 해 기대주로 뽑히기도 했으며, AIDS를 소재로 만든 최초의 작품이었던 NBC 드라마 〈 An Early Frost〉에서 에이즈 환자역을 열연하여 에미상 후보에 지명됐다. 1994년 <가을의 전설>에서 장남 ‘알프레드’역을 맡으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기타 출연작으로는 〈베니와 준〉, 〈블링크〉, 〈아발론〉, 핵토르 베벤코 감독의 〈 At Play in the Fields of the Lord〉가 있다. 에이단 퀸은 폭주족, 에이즈 환자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배역으로 그의 재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