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은 시카고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미시시피의 알콘 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그는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제이미 폭스, LL 쿨 제이, 노토리어스 B.I.G. 등 유명연예인들의 보디가드로 일했으나 노토리어스 B.I.G. 저격사건 이후 은퇴했다.
<데어데빌>(2003)에서 벤 에플렉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여 사악한 킹핀의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액션 어드벤처 <스콜피온 킹>(2002)에서는 록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그린마일>(1999)에서 톰 행크스의 상대역을 호연하여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됐으며, 팀 버튼 감독의 <혹성탈출>(2001)에서는 마크 월버거의 상대역을 맡았다. 제리 브룩하이머의 <아마겟돈>(1998)을 통해 화려하게 자신을 알렸으며, < Breakfast of Champion>(1999)와 <나인 야드>(2000)에서 브루스 윌리스와 다시 한번 팀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