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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위어(Peter Weir)1944년 8월 8일 호주 시드니 출생. 70년대 호주 뉴 웨이브의 기수였으며 〈행잉로크에서의 피크닉〉(75), 〈갈리 폴리〉(81)는 걸작이다. 83년 〈위험한 해〉로 헐리우드로 진출, 85년 〈위트니스〉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89년 〈죽은 시인의 사회〉로 재기에 성공하였다. 시드니 내학을 중퇴하고 가업인 부동산업에 종사했는데, 거기서 번 돈으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던 중, 선상 방송국의 TV 연속극을 맡아 한 것을 게기로 전격적으로 시드니의 ATN 방송국에 픽업되었다. 그러다 제작사인 GFU에 소속되어 세 편짜리 옴니버스 〈Three To Go〉의 하나인 〈마이클〉과 50분짜리 16미리 영화 〈Homesdale〉을 만들어 오스트레일리아 영화협회상 그랑프리를 받았다. GFU를 휴직하고 다시 유럽으로 떠난 피터 웨어는 파리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토대로 영화를 만드는데, 그 작품이 74년에 만든 〈자동차에게 먹혀버린 파리〉로 그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이어서 75년에는 〈행잉 록에서의 피크닉〉을 찍어, 〈맨, 맨,〉를 연출한 조지 밀러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영화의 신기원을 세웠다는 찬사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감독이 되었다. 81년에는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갈리폴리〉를 만들었는데,이 영화에는 멜 깁슨이 등장해 1차 대전의 와중에 휩쓸린 젊은이들의 비극을 그렸다. 이 영화는 미국의 파라마운트 사에 의해 미국에도 배급되었는데, 83년 다시 멜 깁슨과 컴비를 이루어 만든 〈가장 위험한 해〉와 함께 멜 깁슨과 피터 웨어 자신이 헐리우드에 픽업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85년에는 아카데미 작품, 감독상 후보로 오른 〈위트니스〉를 만들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헐리우드의 합격점을 받았는데, 이때 주연한 해리슨 포드와는 이듬해 〈모스키토 코스트〉를 찍었다. 89년에 만든 〈죽은 시인의 사회〉는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억압적인 교육 제도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 각본상과 영국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91년에는 미국 영주권인 그린 카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훈훈한 로맨틱 코미디 〈녹색 카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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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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