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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드 스탈(Madame de Stael)프랑스의 작가, 평론가이다. 개신교 교육을 받고 모친의 살롱에서 성장하면서 범유럽적인 자유로운 사상을 몸에 익혔다. 루이 16세 치하에서 재무대신을 지낸 부친의 영향으로 정치에 열광한 스탈은 프랑스혁명의 이념에 적극 동조했으며, 혁명 초기에는 자신의 살롱을 통해 부친의 지지기반을 구축했다. 스탈은 중도적 입장을 취해 보수와 진보 양측으로부터 따돌림을 받았고, 결국 공포정치가 시작되자 스위스 코페로 피신했다. 공포정치가 끝난 이후 파리에 돌아와 공화국으로부터 신임을 얻지만 나폴레옹과의 불화로 파리 밖으로 추방당하면서 스탈의 정치활동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후 권력에 대항하는 반항의 수단으로 문학에 의지하고 독일 체험을 전후 해서는 현실참여적인 틀에서 벗어나 인간의 존재론적 고독에 다가가는 초월적 문학에 심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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