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인생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진실로 알고 싶었다. 진리에 목이 말라 타는 갈증으로 헤매다가 구하고 찾는 그 마음마저 쉬게 된 어느 순간,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그대는 그대가 생각하는 그대가 아니다!”
자기 스스로를 ‘세상의 빛’이요 ‘생명의 빛’이라고 밝힌 그 존재의 속삭임을 받아 적으면서 그녀는 ‘자기도 몰랐던 자기 존재의 비경(祕境)’에 놀라움과 감탄을 거듭하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시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녀의 채널링 메시지는 안팎의 모든 경계가 사라지고 삶과 죽음까지도 넘어서는 ‘상승’의 단계로 독자를 이끌어간다.
『내 안의 나』(조셉 베너)와 더불어 영성계의 뉴 클래식으로 손꼽히게 된 『문: 길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The Door of Everything)가 그녀의 유일한 저서로, 그리스도교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종교를 넘어선 종교’를 설파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날이 갈수록 독자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그녀의 세상 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