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경북 달성 출생으로 계명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가을이 지나간 풍경'으로 「시문학」지를 통해 등단했다. 마이애미대학, 디 아티스트, 캐터링 성인학교, 센터빌 성인학교, 로즈우드 아트센터 등에서 동양미술을 강의했다. 콜럼버스 미술관, 인디애나 폴리스 미술관, 미들타운 파인아트센터 등에서 작품전을 가지기도 했다. 1996년 제이드 갤러리 및 기희미술학교를 설립했고, 1998년 윈드 갤러리를 개장했다. 2004년 현재 신시내티 밀스 쇼핑센터에 윈드 갤러리와 디자이너스 마켓 플레이스를 개장했다. 지은 책으로는 <찔레꽃> 등이 있다.
<여왕이 아니면 집시처럼> - 2004년 11월 더보기
두려워하지 말아라. 방황과 고뇌로 흔들리더라도 쓰러지지 말아라. 패배와 절망의 날들이 앞을 가로막으면 겁먹지 말고 대들어야 한다. 어떤 고통과 슬픔도 네 스스로 올가미를 씌우지 않는 한 너를 불행에 빠뜨릴 수 없을 것이다. 고난의 시간 속에 진정한 기쁨이 있고 어떤 참혹한 절망도 희망의 뿌리를 자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