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공과대학을(화학공학)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프로젝트 사업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스킨 인 더 게임》 《에센셜리즘》 《모든 것이 달라지는 순간》 《캐털리스트》 《댄 애리얼리, 경제심리학》 《앨빈 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누텔라 성공의 법칙》 《스타트업처럼 생각하라》 《전쟁 반전쟁》 《누구를 위한 미래인가》 《코카콜라의 진실》 《월마트 방식》 《IBM 부활의 신화》 《기업 스파이 전쟁》 등을 비롯하여 70권이 넘는 외서들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리치 커플, 포트폴리오 하다》가 있다.
이 책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첨단 기술 기업과 업계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에 대해 상당히 많은 고급 정보를 주고 있다. 신문 기사에는 "어떤 기업이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살아났다."는 말만 나오지만 이 책에는 한 기업의 구조조정이 어떤 식으로 일어나는지, 다른 기업과 어떤 식으로 경쟁하는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기업에 대한 인수 작업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관한 과정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은 아직은 기업 의사 결정에 깊이 관여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기업의 경영진이 어떤 식으로 의사 결정을 하고 그것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위에서 내려다보듯 훤히 알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