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스들은 점점 더 자기 생각밖에 할 줄 모른다. 직원들은 '내 사람'이 아니라 그 수가 적을수록 좋은 고용자(인적 자원)일 뿐이다. 경제가 이렇게 미쳐 돌아가기 전에는 고용이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지던 시대가 있었다. 고용을 성장과 개혁의 증거로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완전히 거꾸로다.
이제 해피엔딩의 동화를 믿을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와 더불어 모든 것을 무조건 참고 견디던 시대도 끝나 버린 게 아닐까? ... (중략) ...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가 어디 있는가? 나쁜 보스들은 하나같이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는 비밀 하나가 있다. 그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그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