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다년간 근무한 후, 82년에 도미했다. 미국에 온 후 평소 신념대로 텍사스에서 양로원과 각종 의료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미국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비즈니스에도 관심을 가지고 낮에는 직장에 근무하고 밤에는 실리콘 밸리에 있는 De Anza Collage와 San Jose State University에 다니며 비즈니스학을 전공했다. 이후 University of Phoenix 간호학과를 졸업하였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RN Medical Case Manager로 일하면서 직장에서 상해를 입은 환자의 건강관리 및 간호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