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쿄우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워싱턴포스트 극동총국 기자와 뉴스위크 일본판 부편집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현재는 가꾸슈인여자대학교 조교수로 있다. 지은책에 <The MOF - 대장성 권력과 데모크라시>, <일미관계와 매스미디어>, <환상의 일미 마찰> 등 여러 권이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부시를 비롯한 미국 대통령과 정권이 전쟁과 선거를 위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분석했는데, 자신들의 전쟁 행위를 정당화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정보 전략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다. 대통령의 정보 전략이란, 바꿔 말하면 권력의 획득과 유지, 확대를 위해 '거짓말'을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주로 부시의 사례를 예로 들어 검증을 했으며, 이를 역대 대통령의 '정의', '거짓말', '전쟁'과 비교했다. 이는 단순히 부시 정권의 특성을 지적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크게는 그를 비롯한 미국 대통령과 권력의 본질을 부각시키기 위함이며, 이에 대한 본서의 고찰은 21세기의 미국 정치를 생각할 때 어느 정도 참고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