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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리처드 브라우티건 (Richard Brautigan)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1935년,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

사망:1984년

최근작
2024년 5월 <워터멜론 슈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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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라우티건(Richard Brautigan)

1935년 미국 워싱턴 주 터코마 출생. 1957년 비트작가들의 본거지인 샌프란시스코로 옮겨가, 함께 미국의 반문화 운동을 주도하며 1960년대 초반까지 세 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1961년 첫 장편소설 《미국의 송어낚시》를 완성했으나 출간하겠다고 나서는 출판사가 없었다. 원고를 받아든 출판사들은 ‘송어낚시’에 관한 책으로 오인해 원고를 반송하기도 했다. 결국 브라우티건은 1964년 두 번째 장편소설 《빅서에서 온 남부 장군》을 먼저 출간한 후 1967년에야 《미국의 송어낚시》를 발표했다. 비슷한 시기에 쓰인 두 작품은 강렬한 반체제 정신과 기계주의·물질주의 비판, 목가적 꿈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허무를 담아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국의 송어낚시》는 출간 직후 소설 제목을 차용한 공동체 이름이 생겨나는 등 미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는데, 당시 대학생들이 마치 성서처럼 《미국의 송어낚시》를 들고 다닌 이야기 역시 유명하다. 《임신중절》 《완벽한 캘리포니아의 하루》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작가는 《도쿄 몬태나 특급열차》를 시작으로 슬픔과 죽음의 정서가 짙게 드러나는 작품 《그러니 바람에 다 휩쓸려 가지는 않을 것이다So the Wind Won’t Blow It All Away》 《불행한 여인: 그 여정An Unfortunate Woman: A Journey》을 연이어 집필한 후, 49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68년 발표되어 《미국의 송어낚시》와 함께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워터멜론 슈거에서》는 요일마다 다른 색의 태양이 뜨는 마을 ‘아이디아뜨’에서의 일상을 그린다. 일곱 가지 햇살을 먹고 자란 일곱 가지 색의 워터멜론 즙을 끓여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든다는 독창적인 상상력 아래, 동화적 은유와 시적 표현으로 문학적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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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도쿄 몬태나 특급열차> - 2019년 5월  더보기

도쿄 몬태나 특급열차는 초고속이지만, 중간중간 정차하는 정류장이 많다. 어떤 역은 자신이 무엇인지에 대해 확신하고 있지만, 다른 역들은 여전히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있다. 이 책의 화자인 ‘나’는 도쿄 몬태나 특급열차가 정차하는 여러 역들의 목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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